저는 얼마전에 결혼식을 성당에서 했어요.
제가 결혼식 했던 가회동 성당은 한옥에 야외 정자에 신부대기실이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성당이였어요.
그래서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성당 결혼식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하고 경건한 느낌이 강해서 드레스도 단아하고 차분한 느낌의 드레스로 하고 싶은 맘이 강했어요.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드레스도 찾아보고, 여러샵의 드레스를
봤던 것 같아요.
여러 드레스를 보던 중 아르하를 알게 되었고,
샵에 방문했을 때 마침 성당결혼식에 어울리는 단정한 스타일의 리우스를 찾을 수 있어요.
실장님께서 피팅할때도 정말 하나하나 신경써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제가 원하는 느낌과 저와 어울릴만한 느낌의 드레스도 적절히 추천해주셔서 부담없이 고를수 있었어요.
저는 전체적으로 정말 깔끔한 느낌을 원해서 베일도 아르하의 기본 베일 추천해 주셨는데, 드레스랑도 너무 잘 맞고 예뻤어요.
드레스 나오고 가봉 과정에서도 리우스 디자인이 뒷부분이 길게 늘어지는 멋스러운 디자인인데 저는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 원하는 느낌을 맞춰서 과하지 않게 예쁘게 잡아서 수선해주셨어요.
또 마지막까지 주름 부분 하나하나까지 신경써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처음 결혼준비하면서 막연히 입고 싶다고 생각했던 반팔 디자인의 깔끔한 실크 드레스 느낌 그대로 너무 딱이다 싶었어요!!
특히 단정한 라운드 넥에 어깨부분이 약간의 포인트가 들어가서 과하지 않으면서 심심하지 않은 느낌이어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결혼식날 성당은 조명이 없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실크만으로도 얼굴이 환하고 깨끗함과 단정한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고 정말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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